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부정적인 감정에서 긍정적인 감정으로의 전환법

딸기라때 2012. 9. 13. 17:10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 있을 때는 되는 일이 없다.

기분이 안 좋은 것은 물론이고
몸에도 힘이 나지 않고
인간관계도, 사업도 꼬이기만 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여 건강을 상하고 일을 크게 그르치는 경우도 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는 말이 있듯이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다만 부정적인 감정이 생겼을 때 스스로, 얼마나 빨리, 어떤 방법으로 처리하는가가 관건인것 같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다음의 단계를 연습하면 빨리, 효과적으로 긍정적인 감정으로 전환할 수 있다.
 
1. 알아차리기
 
우선은 현재 자신이 어떤 감정이 빠져있는지를 알아차려야 빠져나올 수가 있다.
우리는 한참을 감정에 빠져서 허우적대고서야 알아차리는 수가 있다.
어떤 때는 몇 시간, 어떤 때는 며칠, 심지어는 몇 달, 몇 년을 쓸데 없는 감정으로 허비하기도 한다.
 
알아차리는 방법은..
'내가 화가 나는구나.' '내가 서운하구나.' '내가 슬프구나.'
라고 속엣말을 하듯이 마음으로 눈치를 채는 것이다.
(참 쉽죠잉~~?^^)
 
2. 인정해주기
 
가끔 자신의 감정이 인정이 안될 때가 있다.
'내가 그(녀)에게 이런 감정이 생기면 안되는데 왜 이럴까?'
라는 감정 때문에 더 힘들 수 없다.
 
'그럴 수 있어. 화가 날 수 있어.' '나도 서운할 수 있지.' '나도 가끔은 슬플 수도 있어.'라고 생각해보자.
어떤 감정이건 스스로 인정해주고 감싸안아 줄 때 한결 편안해진다.
 
3. 용서하기
 
다른 존재가 아닌 스스로에게 용서를 구하자.
용서가 되는지 안되는지 곰곰이 생각하고 재차 확인할 필요는 없다.
 
그저 마음 속으로
'화가 나는 나를 용서합니다.'
'서운해하는 나를 용서합니다.'
'슬픈 나를 용서합니다.'
라고 하면 된다.
 
4. 바라보기
 
감정을 객관화하고 대상화하는 과정이다.
마치 드라마나 영화를 보듯이 나의 감정을 바라보면
그저 바라보는 순간 사라지기 시작한다.
 

변하지 않는 구름을 본 적이 있는가?

한곳에 머무는 바람을 느낀 적이 있는가? 

 

영원한 것은 없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알아차리고 - 바라보고 - 내려놓으면 

~ 맑아진다.

~ 밝아진다.

~ 편안해진다.

~ 가벼워진다.

~ 자유로워진다.

 

5. 정화하기

 

바라보는 훈련이 잘 안된 경우에는 감정을 바라보는 것으로 감정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호흡과 상상(심상화), 동작을 활용할 수 있다.

 

호흡 : 숨을 길게 후~~~ 하고 내쉰다. 길게 한숨 쉬듯이... 그러면 들이마시는 숨은 저절로 이루어진다. 많이 들이마시려고 의도하지 말고 편안하게 들이마신다.

 

상상(심상화) : 부정적인 감정이 빠져나간다고 상상한다.

예를 들면 <내쉬는 숨에 입을 통해 먹구름처럼 슬픔이 빠져나간다>고 상상하기

 

동작 : 몸 안에서부터 몸 밖으로 뭔가 빠져나가는듯한 동작을 함께 해주면 훨씬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가슴에서 부터 입 밖으로 뭔가를 내보내는 손동작.

주의사항> 동작의 경우, 다른 사람이 보면 오해의 소지가..^^

 

... 1~5를 편안해질 때까지 반복한다. ...
 
6. 긍정적인 감정 창조하기
 
내가 원하는 긍정적인 감정을 떠올리며 가슴에 집중해서 호흡을 한다.
만일 내가 행복한 감정을 창조하고 싶다면
가슴에 집중해서 '나는 행복합니다.'하며 들이마시고 '나는 행복합니다.'하며 내쉬어준다.
 
이 때 내가 정말 행복할 이유가 있는지, 가치가 있는지는 따지지 않는다.^^
그저 바로 행복을 선택하고 창조하는 것이다.
나는 내 감정의 주인이자, 내 삶의 주인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