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어릴 적 꿈을 진짜 이루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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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어릴 적 꿈을 진짜 이루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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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의 권위자인 포시 교수는 2006년 9월 췌장암 진단을 받고 곧바로 췌십이지장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이듬해 8월 말기암 판정을 받습니다. 대학교에서는 정년퇴직하는 교수들과 마찬가지로 포시 교수에게도 마지막 강의를 제안합니다.
암 환자는 대부분 △절망적 사실에 충격 받고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부정기’ △불면증 식욕상실 등에 시달리고 수시로 울며 “왜 하필 내가 걸렸느냐”고 낙담하는 ‘반응성 우울기’ △의사와 치료계획에 대해 상의 하면서 마음을 다잡는 ‘낙관기’ 등을 거칩니다. 포시 교수도 이런 과정을 거쳤는지 알 수는 없지만, 너무나 밝은 모습으로 강당에 나타납니다.
그는 강의 전날이 아내의 생일이었다며 청중에게 축하 박수와 생일 축가를 부르게 유도합니다. 아내를 불러 케이크의 촛불을 끄도록 하는 장면에서는 콧등이 시큰해집니다. 그는 또 포기하지 말 것, 남이 충고할 때 변명하지 말고 고맙게 받아들일 것, 남을 비난하지 말고 장점을 찾을 것 등 삶의 지혜에 대해서 요약해서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 강의가 실제로는 자신의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마무리하지요.
삶과 가족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랜시 교수는 이 강의를 책으로 냈는데 베스트셀러가 됐지요. 그는 이 강의 10개월 뒤 눈을 감습니다. 인류에게 진한 감동을 남기고.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 당신의 어릴 적 꿈을 진짜로 이루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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