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행복을 만드는 친절

딸기라때 2018. 6. 30. 18:56

행복을 만드는 친절

     

  

어떤 백화점에서 신사복을 판매하는 매장에

한 노신사가 한 벌의 정장을 들고 왔습니다.

 

"이 정장은 아들이 생일 선물로 나에게 사준 것인데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정장으로 교환하고 싶네요."

 

그런데 백화점 매장 직원은 당황했습니다.

그 정장은 그 매장에서 판매한 물건이 아니라

다른 백화점 매장의 물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노신사는 정장을 구매한 영수증도 없고

언제 어디서 구매한 지도 잘 몰랐습니다.

 

잠시 고민하던 직원은 노신사에게 차를 대접하고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 정장을 판매한 매장을 찾아서

이것저것 알아보았습니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 있는 백화점이라서

결국에는 노신사가 마음에 들어 하는 정장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해 드렸습니다.

 

노신사는 자신이 매장을 잘못 찾아왔다는 것을

결국에 알게 되었고 동분서주하는 직원에 감동하게 되었습니다.

그 직원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고, 이 친절한 직원의

이야기를 만나는 사람마다 하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퍼진 소문이 백화점 사장의 귀에도 들어갔고

성실함을 인정받은 직원은 높은 직급으로

승진하게 되었습니다.  

 

 

1,000원을 지급하면 1,000원짜리 물건만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량할 수 없는 친절을 베풀면 계량할 수 없는

큰 행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친절을 통해서 만들어진 행복은 주고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사람들에게까지도 홀씨처럼 전달되어

더욱 큰 행복을 만들어 가기도 합니다.

 

작은 친절로 세상에 퍼지는

행복을 만들어봅시다.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관대한 것이 자기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길이다.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만이 행복을 얻을 수 있다.

플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