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만드는 친절
어떤 백화점에서 신사복을 판매하는 매장에
한 노신사가 한 벌의 정장을 들고 왔습니다.
"이 정장은 아들이 생일 선물로 나에게 사준 것인데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정장으로 교환하고 싶네요."
그런데 백화점 매장 직원은 당황했습니다.
그 정장은 그 매장에서 판매한 물건이 아니라
다른 백화점 매장의 물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노신사는 정장을 구매한 영수증도 없고
언제 어디서 구매한 지도 잘 몰랐습니다.
잠시 고민하던 직원은 노신사에게 차를 대접하고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 정장을 판매한 매장을 찾아서
이것저것 알아보았습니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 있는 백화점이라서
결국에는 노신사가 마음에 들어 하는 정장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해 드렸습니다.
노신사는 자신이 매장을 잘못 찾아왔다는 것을
결국에 알게 되었고 동분서주하는 직원에 감동하게 되었습니다.
그 직원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고, 이 친절한 직원의
이야기를 만나는 사람마다 하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퍼진 소문이 백화점 사장의 귀에도 들어갔고
성실함을 인정받은 직원은 높은 직급으로
승진하게 되었습니다.
1,000원을 지급하면 1,000원짜리 물건만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량할 수 없는 친절을 베풀면 계량할 수 없는
큰 행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친절을 통해서 만들어진 행복은 주고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사람들에게까지도 홀씨처럼 전달되어
더욱 큰 행복을 만들어 가기도 합니다.
작은 친절로 세상에 퍼지는
행복을 만들어봅시다.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관대한 것이 자기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길이다.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만이 행복을 얻을 수 있다.
– 플라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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