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오고 가고..

딸기라때 2025. 1. 15. 06:46

오고 가고
사람들 오고 간다
한 사람 오고 한 사람 가고
또 한 사람 오고 또 한 사람 간다

다른 한 사람 오고 다른 한 사람 가고
또 다른 한 사람 오고 또 다른 한 사람 가고

밤,
검은 하늘에서 검은 비가 내린다
- 문재규의 시집 《달을 물어 나르는 새》에 실린
시 〈오고 가고〉 중에서 -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계절,

따스한 말과 미소를 많이 나누는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