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소유로부터의 자유_법정스님

딸기라때 2025. 8. 6. 07:06

[소유로부터의 자유]


사랑은
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풋풋해지고
더 자비 스러워지고
상대방이 좋아할게 무엇인가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소유하려고 하기 때문에 고통이 따른다.

누구나 자기 집에
도자기 한두 점 놓아두고 싶고
좋은 그림 걸어 두고 싶어 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거기 그림이 있는지도 잊어버린다.

소유란 그런 것이다 .
손안에 넣는 순간
흥미가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단지 바라보는 것은
아무 부담 없이 보면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소유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사랑도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법정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