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일상생활

[금주의 명언] 보리 한 줌

딸기라때 2015. 8. 31. 14:16

보리 한 줌 움켜쥔 이는 쌀가마를 들 수 없고

곳간을 지은 이는 곳간보다 큰 물건을 담을 수 없다

 

평생 움켜쥔 주먹 펴는 걸 보니 저이는 이제 늙어서

새로 젊어질 때가 되었구나

 

시인 반칠환(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