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관련 일화

딸기라때 2015. 10. 27. 19:26

대제사장과 군인들에게 연행되기전, 마지막으로 12명의 제자들과 만찬을 가진 예수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 '최후의 만찬'은 르네상스시대의 대가 레오 나르도 다빈치에 의해 그려졌습니다. 1491년부터 1498년까지 무려 7년간의 기간동안 단 한사람에 의해 그려진 최후의 만찬은 현재 이태리의 밀라노지방에 있는 작은 수도원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세계제일의 걸작품 최후의 만찬에는 다음과 같은 일화가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1491, 새로 지어진 수도원의 벽화를 그릴 유명한 화가를 찾던 로마 교황청은 당시 이태리에서 명성이 높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불러 '성서속에 있는 예수의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 광경을 벽화로 그려줄것을'는 부탁을 하게 됩니다. 부탁을 받은 다빈치는 그때부터 실제로 그림의 모델로 쓰일 사람들을 찾아다녔다고 하며, 오랜 엄선끝에 1492년 예수의 모습을 상징할수있는 깨끗하고 선하게 생긴 19세의 젊은이를 찾은뒤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6년동안 예수의 11명 제자그림을 모두 다 완성한 다빈치는 마지막으로 예수를 밀고한 배반자인 가롯 유다의 모델을 찾아다니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빈치가 가롯 유다의 모델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게된 로마의 시장은 '로마의 지하감옥속에 사형을 기다리고 있는 수백명의 죄수들이 있으니, 그곳에서 한번 모델을 찾아보라'는 제안을 하게 되었다고 하며, 그의 제안을 승락한 다빈치는 로마에서 가장 잔인하고 악랄한 살인을 저지른 사형수 감옥을 방문한뒤, 그곳 에서 사형을 기다리고 있던 한 죄수를 선택하게 되었 다고 합니다. 1500년전 유대 대제사장과 바리세인들에게 은화 몇개를 받고 예수를 팔아넘긴 못된 사람의 얼굴을 묘사한 다빈치는 몇달에 걸친 작업을 통해 유다의 모습을 완성한뒤 '모델은 이제 감옥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통고를 하였다고 합니다. 연행되다 갑자기 결박을 풀고 다빈치앞에 무릎을 꿇은 살인범은 다빈치에게 계속 자신을 모르겠냐는 질문을 하였다고 하며, 다빈치는 '난 당신같은 사람을 내 인생에서 만난적이 없소'라는 답변을 하였다고 합니다. 순간 젊은이는 다빈치가 완성한 최후의 만찬을 가리 키며 다음과 같은 말을 부르짖었다고 합니다. '저기 저 그림속에 그려진.. 6년전 예수의 모델이 바로 나였소..'

 

현재 이태리의 르네상스 미술역사에 등장하는 위의 일화는 실화였을까요? 그렇게 얼굴이 성스럽고 깨끗했던 젊은이가 로마 최악의 살인마로 돌변하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다빈치는 커다란 충격을 받게 되었다고 하며, 이 그림 이후로는 예수에 관한 그림을 더이상 그리지않았다고 합니다.

최후의 만찬에 일화는 사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점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


가장 예수님과 비슷한 선한 얼굴을 가졌던

한사람이 사악한 이미지의 유다로

바뀌는데는 불과 7년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지금 바로 거울앞에 서보세요

과거 자신의 모습과 현재는 어떤지

그리고 앞으로의 모습은

어떤 이미지로 변할지는

본인에게 달려있는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