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좋은 글)너무 고르지 말자

딸기라때 2017. 2. 1. 16:33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 중에는 결혼을앞둔 여성들에게

이색적인 행사를 하는 부족이 있습니다.

먼저 참가 여성들이 각각 옥수수밭에 한 고랑씩을 맡아

그 고랑에서 제일 크고 좋은 옥수수를 따는

여성이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행사에는 한 가지 규칙이있습니다.

한번 지나친 옥수수나무는 다시 돌아볼 수 없습니다.

오직 앞만 보고 가다가 마음에 드는 옥수수 하나만을 따야 합니다.

한 번 땄으면 도중에 좋은 것이 있다고 해서 다시 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은 아주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옥수수밭에서 나온 여성들은풀이 죽은 모습으로

작고 형편없는 옥수수를 들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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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이라는 게 이거다 싶으면저 앞에 더 좋은 게 눈에 보이고,

저거다 싶으면 그 앞에 있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결국, 마지막 고랑에 이르면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것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내 사람을 찾기는 쉽지않습니다.

100% 만족하는 사람을 만나려다 보면 어느새 시간만 흘러갑니다.

조금은 부족해 보여도 함께 채워나가다 보면

더욱 의미 있는 인생 아닐까요?


[오늘의 명언]

흠 없는 조약돌보다는 흠 있는 금강석이 더 나으니라.

– 공자 –


출처 : 따뜻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