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사람의 마음(사람의 마음을 읽는 4가지 기술)

딸기라때 2019. 1. 24. 13:55



 

<사람의 마음>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 것

그것은 어려운 일이다.

 

나의 마음도 잘 모르는데

어찌 남의 마음까지 알 수 있을까

 

믿음보다는

불신의 골이 훨씬 깊은 세상

 

서로가 믿지 못하기에

서로의 마음을 알 수가 없다.

 

먼저 진실된

마음을 가질 일이다.

 

내가 거짓되면

상대도 거짓되고

 

내가 진실하면

상대도 진실할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얻은 자가

세상을 얻을 수 있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자가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

 

무엇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을까

 

돈으로 살 수 없고

권력으로 빼앗을 수 없다.

 

마음은 마음으로 얻는 법

사람의 마음은..

 

오직

진실된 마음으로 얻을 수 있다.

 

- 좋은글 중에서


[사람의 마음을 읽는 4가지 기술]

   

불필요한 오해를 피해 소통에 능한 사람으로 거듭나려면 나름의 훈련이 필요하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맥락적 사고라고 하는데,이 훈련을 하다보면 상대의 배경이나 현재 시간, 장소, 주변 인물 등 환경적 요소를 두루 고려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다.

 

상대의 말과 행동을 살펴 의중을 읽는 맥락적 사고를 풀이하면 크게 관찰, 분류, 분석, 탐색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맥락적 사고의 4단계에 대해서 알아보자 

 

관찰

한 사람의 행동거지를 관찰해 상대가 우리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지에 주의를 기울이는 단계다.

진정으로 한 사람을 이해하려면 상대를 관찰하는 법을 배우기 전에 나부터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 단계에서는 내가 호감 또는 비호감을 느끼는 특정 이미지나 옷차림 등 겉으로 드러난 개인적 특징에 스스로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본다.

 

상대를 관찰할 때는 초심자의 마음으로 모든 상호작용에 임해 열린 마음을 유지하면서 현재의 상태에 집중해야 한다.

 

분류

일정 시간을 교류한 후에 상대의 행동 특성을 분별해 습관성 행동을 알아내고 이를 통해 그의 평소 모습을 가정해 보는 단계다.

다시 말해 습관성 행동을 지표로 그 사람이 평소에 다른 행동을 보이는지를 분별해낼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상대가 아랫입술을 깨무는 습관이 있다고 치자.

그러다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상대가 갑자기 입술을 깨무는 행동을 멈췄다면 이는 분명 이상 신호에 가깝다.

이럴 때에는 방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를 되돌아봐야 한다.

 

상대의 마음이 바뀌면서 습관성 행동에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이 단계에서 우리는 포착할 수 있다.

 

분석

평소 다리를 떨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다리를 떨기 시작한다면 그는 긴장한 걸까? 흥분한 걸까?

분석 단계에서는 여러 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다양한 가능성을 도출해낼 수 있다.

이때 단순히 상상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미 수집한 사실을 기반으로 그 배후의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탐색  

분석을 통해 상대에 대한 가설을 세웠다면 이제는 기술적인 탐색으로 어느 가설이 맞는지를 살펴볼 차례다

대화 도중 누군가 목덜미를 마지며 초초한 기색을 내비친다면 혹시 불편한 게 있으신가요? 라고 물어볼 수 있다.

상대가 일부러 자신의 의중을 숨기거나 속이려는 게 아니라면 당신이 선의를 담아 던진떠보기질문에 상대는 좀 더 정확한 암시를 주거나 오히려 솔직한 답변을 내놓기도 한다.

 

질문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호의적 탐색을 펼친다.

말과 행동을 살펴 의중을 헤아리는 일. 일명 통찰력은 특히 사회에 발을 들인 후에는 더더욱,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이다

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직관적인 관찰력과 이성적인 사고를 결합한 통찰력 키우기 훈련을 해야 한다.

 

이성적 사고로 상대의 말과 행동을 살펴 의중을 헤아릴 줄 알면 저마다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이성적으로 상대를 대하려는 마음 자체가 상대를 지지하고 인정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서로를 존중하게 된다.

 

자신의 언행이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주의를 기울이면 좀 더 나은 소통가가 될 수 있다.

 

말과 행동을 살펴 상대의 의중을 헤아리는 일은 단순한 처세법이 아니라 선의를 내포한 예의다.

섬세한 관찰력과 기술적 응대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더 잘 헤아릴 수 있으며 서로간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상대에게 따뜻하고 시원시원하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상대를 관찰해 추론하는 일은 누구나 가능하다.

 

이때 중요한 점은 자아 인식을 통해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버리고 여러 각도에서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자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