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2월에도...

딸기라때 2019. 2. 1. 07:00

안녕하세요,

따뜻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설탕이 적당히 녹아있는

달콤한 커피향 같은

따뜻함도 좋겠지만

 

이왕이면

손이 시린 한겨울날

난로 위

잘 데워진 주전자에 담긴

구수한 보리차 같은

따뜻함이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언제나 편안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누구나 힘든 시간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힘든 시간이 나에게뿐 아니라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찾아온다는 사실입니다.

나도 힘들지만 그 사람의 곁을 수호천사처럼

지켜주는 것, 그것이 진정한 힐러입니다.

내가 그대의 힐러입니다.

그대가 나의 힐러입니다.

서로에게 선물입니다.


2월달 오늘도 웃음과

활기 넘치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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