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고도원의 아침편지)나 하나쯤이야

딸기라때 2020. 5. 12. 08:00

'나 하나쯤이야'

 

어떤 일도 사사롭지 않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보리수 씨앗 같다.

겨자 씨앗처럼 매우 작아 보여도 거대한

보리수나무의 잠재성이 있다. 이를

알아채고는 모든 일을 위대하게

만드는 데에 성공하는 이가

진실로 지성인이다.


- 비베카난다 잠언집《나는 행복을 원하지 않습니다下》중에서 -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 하나가 세상을 흔들고 있습니다.

한 두 사람의 작은 방심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사사로운 생각은

금물입니다. 그 사회의 위대함은 거창한 것에

있지 않습니다. 보리수 씨앗 보다도 작은

이타적 몸짓에서 시작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국민이 사회적거리두기를 하고

각자의 어려움을 가지고

개인,가족,사회의 건강을 위해

견디고 버티고 있는데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여럿이 모이면 군중이 되고

군종속에 속해있으면

이게 잘못된것인지

스스로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 같다.


그리고 자기 합리화하는 거겠지요?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