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21일 북한산 “숨은벽” 산행후기
■ 산행장소 : 북한산 숨은벽, 백운대
■ 산행날짜 : 2012년 3월21일(수요일)
■ 인 원 : 나 홀 로
■ 날 씨 : 맑음(일기예보: 영상7도)
■ 산행코스 :
밤골공원지킴터(10:00) -> 백운대 갈림길 -> 숨은벽전망대 -> 숨은벽능선 -> 숨은벽대슬랩 우회로 -> U자계곡 -> 위문 -> 북한산 백운대 -> 백운산장 -> 도선사입구
(휴식포함 5시간 30분 소요)
■ 산행후기
매주 마다 북한산을 오르지만 오늘은 등반코스를 “북한산 숨은벽(바위)” 코스를 정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회사에서 야간근무를 마치고 나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지하철 3호선 불광역 하차후 버스정류장에서 704번 버스를 이용하여 경기도 송추방향 효자동 근처 밤골공원 매표소(지킴터)를 지나 숨은벽을 찾았다. 오늘은 화창한 날씨에 모처럼 역동적인 숨은벽을 감상하고 백운대 정상을 지나 우이동 방향의 도선사 입구로 하산하였다. 북한산 등반코스는 여러곳 있지만 숨은벽 이곳은 북한산 뒷편의 경기도 지역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교적 알려진 비경의 장소 입니다.
오늘 3월 중순 평일이지만 곳곳에 숨은벽을 찾는 등반객들이 찾고 있어 화창한 봄날씨 산행하기 좋은 날씨임은 틀림없었다.
숨은벽은 북한산의 3대 리지 코스 중 하나인데 꼭 리지가 아니더라도 숨은벽의 근엄한 장관을 볼 수 있는 코스다. 더욱이 밤골계곡은 햇볕이 잘 들지 않아서 가을에는 단풍으로도 유명하고 겨울에는 눈이 특히 많은 곳이다. 3월 중순이지만 곳곳에 결빙과 북한산의 해빙기에 접어들어 많이 미끄러웠다.
숨은벽은 인수봉과 백운대사이 U자 형태의 안부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또 하나의 암릉이 있는데 이곳이 숨은벽 암릉이다. 전면부(남쪽)이나 백운대주변 인수봉에서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 숨은벽(바위)” 이라한다. 숨은벽에서 경기도 고양시 효자동으로 뻗어 내린 능선이 숨은벽 능선이다.
보통 숨은벽을 찾는 산행인들은 일반적으로 사기막골로 올라가는데 내 생각에는 밤골로 올라가는 것이 경치도 좋고 훨씬 수월한 것 같다.
그러면 산행후기를 시작한다.
밤골공원지킴터를 찾아서(국사당) ▼
백운대 방향 갈림길 왼쪽 사기막골 입구 방향으로 출발(10:00분) ▼
백운대 방향 2.8km 숨은벽은 백운대방향으로 (10:20분)▼
사기막골 현위치 : 9-1,
사기막골은 동네 뒷동산오르듯이 험하지 않고 주위에는 긴급연락처가 구간마다 있네요 ▼
사기막골 현위치 : 9-2 ▼
사기막골 현위치 : 9-3 ▼
20-30분 오르니까 숨은벽의 자태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
저멀리 서울 은평뉴타운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힘껏 당겨봤습니다.▼
사기막골 현위치 : 9-4 ▼
혹시 등산시 구급 환자가 있으면 구급약과 이상하게 자란 소나무가 잠시 눈을 돌리게하네요 ▼
백운대 방향 1.6KM(10:56분) ▼
사기막골 현위치 : 9-5 ▼
사기막골 현위치 : 9-6 ▼
숨은벽을 가기위한 첫 오르막길(암릉구간) 11:10분 ▼
잠시 오른길을 뒤돌아 보고 ▼
보이는 곳이 인수봉과 백운대 뒷편 숨은벽 구간 ▼
주변 경관을 벗삼아 계속 GO GO ▼
서서히 숨은바위의 위용을 드러내는 숨은벽 능선의 위상....▼
바로 앞은 낭떠러지 보고 움찔했네요. ▼
숨은벽의 본체가 드러나 힘껏 한방을...▼
좀더 가까이 가기위해 힘껏 당겨봤습니다. ▼
다음이어 숨은벽 등산후기 2편 사진이 계속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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