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명심보감(1)

딸기라때 2013. 5. 17. 12:12

 

素書에   云   薄施厚望者는   不報하고  

소 서        운    박 시 후 망 자      불 보         

 

 貴而忘賤子는  不久니라.

 귀 이 망 천 자     불 구 

 

 

(소서)에 이르기를 "박하게 베풀고 후한것을 바라는 자에게는 보답이 없고,

 

몸이 귀하게 되고나서 천했던 때를 잊는 자는 오래 계속하지 못하느니라.

 

 

 

虛元君誠諭心文  曰  福生於淸儉하고 德生於卑退하고

자 허 원 군 성 유 심 문    왈    복 생 어 청 검        덕 생 어 비 퇴

道生於安靜하고   命生於和暢하고   優生於多慾하고

도 생 어 안 정       명 생 어 화 창         우 생 어 다 욕

 

禍生於多貪하고   過生於輕慢하고   罪生於不仁이니

화 생 어 다 탐        과 생 어 경 만       죄 생 어 불 인

 

자헌원군의(섬유심문)에서 말하기를, "복은 검소하고 맑은데서 생기고

덕은 겸손하고 사양하는데서 생기며, 도는 편안하고 고요한 데서 생기고,

생명은 순수하고 사모치는 곳에서 생긴다.

근심은 욕심이 많은 데서 생기고, 재앙은 탐욕이 많은데서 생기며,

과실은 경솔하고 교만한 데서 생기고, 죄악은 어질지 못한데서 생긴다.

 

戒眼莫看他非하고  戒口莫談他短하고  

계 안 막 간 타 비         계 구 막 담 타 단

 

 戒心莫自貪嗔하고   戒身莫隨惡伴

 계 심 막 자 탐 진        계 신 막 수 악 반

 

눈을 경계하여 다른 사람의 그릇된 것을 보지 말고,

 

 입을 경계하여 다른 사람의 결점을 말하지 말고,

 

 마음을 경계하여 탐내고 성내지 말고,

 

 몸을 경계하여 나쁜 벗을 따르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