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은
우리가 ‘남이 바라는 나’로 살고 있기 때문에
무기력을 되풀이한다고 주장했는데
여기에서 ‘남’은 단순히 상대나 타인처럼
사람일 수도 있지만 나아가 실체가 없는 것,
재화와 인격이 오가는 시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상대가 있다면
네 잘못 내 잘못 가릴 수 있지만
상대가 실체 없는 자본 시장인 경우
어릴 적 어른들의 말씀처럼
환경을 탓하지 못하고 대신 자책하며
무기력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탓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는 10년도 채 버티기 어렵다는 것,
현재를 미련 없이 털어내고
더 나은 곳으로 가려는 의지와 행동을
그때그때 해야 한다는 걸 안다.
탓하는 나를 자책하기 전에
‘다음 스텝’을 고심할 의지와
용기가 있는지 먼저 물어보자.
답이 ‘예스’라면 그건
자신의 삶을 지키려는 칭찬받아 마땅한 태도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좀처럼 세상을 탓하지 않는 자,
오늘은 스스로가 아닌 세상을 탓해볼 것!
<이 미로의 끝은 행복일 거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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