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세상에서 소중한 3가지 *금*

딸기라때 2013. 12. 21. 09:00

세상에서 소중한 3가지 *금*이 있습니다.
부자를 만들어주는 *황금*
세상 모든 맛의 근원 *소금*
마지막으로 가장 소중한 순간, *지금* 입니다.
매년 연말이면 한 해를 돌이켜보며,
잘했던 일은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잘못한 일은 반성하곤 하죠.
남은 올해는 '지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것은 어떨까요
잘한 것은 *지금*처럼 꾸준히 반성할 것은
*지금*부터 새롭게 말이죠.
과거의 나도, 미래의 나도
수많은 *지금* 이 모여 만들어지니까요.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세 가지 ‘금’


세상에서 중요한 3가지 ‘금’이 있는데
돈을 상징하는 <황금>과
음식을 상징하는 <소금>
그리고 시간을 상징하는 <지금>이다.

어느 남편이 이 말을
듣고선 너무
의미 있다고 생각해서 부인에게
문자로 물어보았다.

‘여보,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중요한 3가지 금이 있는데 뭐라고
생각하나?’

잠시 후
부인에게 답장 문자가 왔다.

‘현금, 지금, 입금.’

이 문자를 보고
남편이 입을 쩍 벌리며 다시 문자를 보냈다.

‘방금, 쬐금, 입금.’


아마도 누구라도 위 3가지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황금>이라고 할 것이다.

돈만 있으면
<소금>도 살 수 있고
<지금>의 시간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사람이 살아가는데 돈의 필요성은
더 이상 부연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다.

돈은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마법의 키와도 같지만
돈으로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절감케 하는
네덜란드 속담이 있다.

‘인간은 돈으로 집은 살 수 있어도
가정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시계는 살 수 있어도
시간은 살수 없다.
돈으로 침대를 살 수 있어도
잠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책은 살 수 있어도
지식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의사는 살 수 있어도
건강은 살수 없다.
...
돈으로 관계는 살 수 있어도
사랑은 살 수 없다.’


돈의 가치는
모으는데 있지 않고
사용하는데 달려있듯이,

사람의 가치도
얼마나 돈을 벌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돈을 사용했느냐에
달려있다.

그래서 옛 부터 어른들께서
‘돈을 벌 때는 개같이 벌어서 쓸 때는
정승같이 쓰라’
는 말이 전해져 왔던 것이다.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한 것이
두 번째 ‘금’인 <소금>의 가치이다.

3%의 소금은 97%의 바닷물을
유지하게 한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소금이 없으면
인간은 살아 갈 수가 없다.

인체와 음식에서
소금의 역할은 생명과 같기에 옛날에는
소금을 쟁취하려고
전쟁까지 했을 정도였다.


바이블에서도
‘세상에서 너희는 소금이 되어라’라고
한 것은 어디서나
소금처럼 맛을 내는 존재요,

또한 내가 있는 곳에서
꼭 필요한 사람 곧 대들보 같은
사람이 되라는 의미였다.

중국의 격언에도
‘소금 없이는 싱겁기가 끝이 없네.’라는
표현은 무슨 일이든
소금기가 없으면 맛도 없고
인생의 열매도 없기에
무슨 일이든 소금기처럼 최선을
다해야 함을
내포하고 있었던 것이다.






좋은 엄마 아빠의 대명사,
닮고 싶은 부부에서
부동의 1위는 연예인 ‘션'이었다.

그들 자신은 아직까지도 집이 없지만
전 세계 800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기에

항상 우리들에게
얼마나 소유했느냐 보다는
얼마나 나누어 주고 함께하는가가
행복의 척도라는 것을
삶을 통해 교훈하고 있기에
닮고 싶은 부부로 뽑히곤 하는 것이다.

그들에겐 신화 같은 일화들이 많다.
결혼 후 매일 만원씩 모아서
결혼기념일에 노숙자를 도왔고,
돌잔치 비용으로
어린이 병원비로 사용한 후,

너희 아이들은 돌잡이로
무엇을 잡았냐고 물어보면,

‘아이들은 이웃의 손을 잡았어요.’라고
대답할 것이라 답했다.

이것이
<황금>보다 소중한 <소금>의
역할이요 진가다.


바다의 소금처럼
사람 안에 있는 소금은

맛을 내고
덕을 끼치기에 우리는 돈 없이는
살아도
소금 없이는 살 수가 없기에

소금을 세상에서
소중한 ‘금’으로 꼽았던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 금은
앞에 열거한 금보다
더 본질적이고 중요한 ‘지금’이다.

어느 한국학생이 미국 유학 시절에
영어가 안 들려 애를 먹지만
심리학 시간만 되면 딴 사람이 되었다.

금발의 제니교수는 그 날도
강의를 시작하면서 주제를 칠판에 섰다.

‘만약 당신이 사흘 후에 죽는다면...’

여기에 관해 세 가지 일을 생각해 보고
각자가 발표해 보라는 거였다.

‘부모님을 찾아뵙고,
애인하고 여행하고,
다툰 사람과 화해할 겁니다.’

의외로 죽음을 앞두고 하고 싶은
세 가지 일들은 지극히 평범한 것들이었다.


학생들의 대답을 다 들은 후에
교수는 칠판에 이렇게 섰다.

‘Do it now!’

어수선했던 강의실은 찬물을 끼얹은 듯
일시에 조용해질 때
그녀는 말했다.

‘죽음이 닥칠 때까지 그런 일들을
미루지 말고,
지금 즉시 그 일들을 하세요!’






유쾌한 건배사 중
껄껄껄이 상위권에 뽑혔다고 한다.

더 사랑할껄,
더 참을껄,
더 베풀껄...

이제 보니
모든 후회의 공통점은
인간관계에서 오고 있음을 우리는
명심하며
이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재테크>라는 말이 생겼고,

그 돈보다 바쁜 시대에
시간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시테크>라는 말이 생겨났다.

하지만 돈과 시간이 중요하다해도
문제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갖는
인생관은 더 중요하기에
<생테크>라는 단어가 나온 것이다.

하지만 요즘엔 친구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우테크>라는 신조어가 또 생겨났다.






지금(Present)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재테크, 시테크, 생테크의 결산은
아마도 <우테크>를 통해
나타나기에

‘지금’ 이 순간에
내가 접하고 상대하는 모든 이에게
성실하게 진지하게
대해야만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뿐 아니라

마지막 절대자 앞에서
편히 눈을 감을 수 있다.


지금 사랑하자.
지금 용서하자.
지금 기도하자.
지금 봉사하자.

'내일'(tomorrow)은 가장 무서운
영어단어로
마귀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도구이기에

오늘 못하면
내일은 내 인생이 아니기에

어느 시구처럼,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해야 한다.

오늘은 해가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대여,

살아가면서
중요한 일이 많이 있지만

<황금>은
주권의 자세를 볼 수 있어
중요하고,

<소금>은
청지기 자세를 볼 수 있어
중요하지만,

<지금>은
주의 섭리를 알 수 있는
태도이기에

지금
사랑하게 하소서
지금
용서하게 하소서
지금
봉사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갑자기 빛을 잃어도
두려워하지 않고
웃음으로 당신을 만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