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이(창호지, 백지, 3첩지, 닥지 등)를 물에 축여 다림질해 질기게 만든 다음 가로, 세로 2:3의 비율로 재단한다. 보통 연 크기는 가로 40cm, 세로 60cm 정도이다.
2) 재단한 종이는 맨 윗부분에 머릿살을 싸서 접을 만큼 여분(2~3cm 정도)을 두고 한가운데를 둥글게 오려 내 방구멍(바람 구멍)을 낸다.
3) 잘 마른 댓가지를 얇게 다듬어 뼈대(머릿살은 다섯 뼈대 중 가장 실하게, 허릿살은 가장 가늘고 약하게, 중살, 장살은 중간 굵기)를 만든다. 종이 맨 위 여분 밑으로 머릿살을 붙인 다음, 나머지 뼈대를 방구멍 중심점에 교차시켜 허릿살 → 중살 → 장살순으로 댓살 안쪽을 풀칠해서 붙인다. 머릿살 양쪽 끝과 장살 위쪽 끝은 활벌이줄을 매기 쉽게 약간 튀어나오게 한다.
4) 맨 위 여분 종이로 머릿살을 싸바른다. 뒤집어서 앞면에다 그림을그리거나 글자를 써넣고 꼬리나 발을 달아 장식한다.
5) 연 위쪽 머릿살과 장살이 겹쳐진 양쪽 끝을 20도 가량 휘어지게 활벌이줄을 맨다. 나머지 살이 앞으로 15도 가량 불룩하게 휘어져야 연이 잘 뜬다. 나머지 윗줄, 가운데 줄, 아랫줄을 맨 다음 네 가닥을 한곳에서 묶어 목줄을 만들고 그 끝에다 연줄을 연결한다. 윗줄은 A, B 각 지점에서 꽁숫구멍까지, 가운데줄은 방구멍 중앙에서 윗줄, 아랫줄을 위로 당겼을 때 팽팽하게 되도록, 아랫줄은 꽁숫구멍에서 A나 B까지, 꽁숫구멍은 방구멍 중앙과 연 하단 중간에서 조금 내린 지점에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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