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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계명우기(鷄鳴偶記)

사마천의 계명우기(鷄鳴偶記)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친구가 있다. 가까운 친구와 먼 친구도 있다. 마음이 좋은 친구와 그렇지 못한 친구도 있다. 도움을 주는 친구도 있는가 하면 오히려 어렵게 하는 친구도 있다. 친구의 종류는 참으로 다양하다. 사마천의 계명우기에는 네 종류의 친구가 나온다. ◇적우(賊友), 일우(昵友), 밀우(密友), 외우(畏友) 등이 그것이다. 1.적우(賊友)는 도적 같은 친구다.자기 이익을 위해 친구를 사귀는 사람이다.상대가 더 이상 자신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관계를 멀리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2. 일우(昵友)는 즐거운 일, 어울려 노는 일을 함께 하는 친구다.즐기는 일이 우선이라 여유가 없어 지면 관계가 소원해지는 사람이다.적우나 일우는 친구의 어려움을 ..

카테고리 없음 2025.07.19

따뜻한하루_살다 보면, 살아가다 보면...

살다 보면, 살아가다 보면...며칠 전,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던 중자동 재생으로 이어지던 노래 한 곡을 듣게 되었습니다.바로 노라조의 '형'이라는 노래였습니다.예전에도 스쳐 지나가듯 들었지만,그날따라 처음 듣는 노래처럼 가사가마음 깊이 와닿았습니다.****************************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고개 좀 들고 어깨 펴 짜샤형도 그랬단다죽고 싶었지만 견뎌 보니괜찮더라맘껏 울어라억지로 버텨라내일은 내일의해가 뜰 테니바람이 널 흔들고소나기 널 적셔도살아야 갚지 않겠니더 울어라젊은 인생아져도 괜찮아넘어지면 어때살다 보면살아가다 보면웃고 떠들며 이날을넌 추억할 테니세상에 혼자라 느낄 테지그 마음 형도 다 알아 짜샤사람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자어찌 너뿐이랴맘껏 울어라억지로 버텨라내일은..

좋은글- 참된 행복

참된 행복 / 청송 권규학세상살이 참으로 복잡다단하다만사 명명백백(明明白白) 해야 하거늘그렇게 산다는 게물 흐르듯 사는 것보다 힘들다때로는 검게 또 때론 희게검으면서 흰 것처럼희면서도 검은 것처럼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 세상발에 신발을 맞추려고 하지 않고신발에 발을 맞추려 하는 사람들그릇이 다르고 쓰임이 다를진대어찌 자신의 생각으로 세상을 다스릴까남의 눈에 든 티끌만 보려 하고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자자신의 두레박줄 짧은 줄은 모르고남의 우물이 깊다고만 탓하는 우매한...그저 세상사 모든 걸 잊은 채자연의 품으로 돌아눕고 싶다돌아갈 곳이 있고기다리는 누군가 있다는 것어쩌면, 참된 행복일지도 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