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와 행복의 상관관계
서른 살 먹은 사람과 칠십 먹은 사람 중 누가 더 행복할까? 분명 서른 살 먹은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들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46세부터 더 행복해진다고 한다. 이것은 단지 재력의 관점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인간의 행복을 측정하고 이해하려는 다양한 연구에서 나온 결과다.
인생을 하나의 곡선으로 보았을 때, U자의 왼쪽 끝은 젊은 성인시절을 나타낸다. 이 시절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는 하지만 대체로 행복하다. 시간이 흐르면서 U의 가장 아래 평평한 부분에 도달한다. 그때가 대략 46세, 많은 사람들이 꿈을 잃어버리고 염려, 슬픔, 책임감에 압박당해 인생 최고조의 위기라 느끼는 시기이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이때부터 상황이 나아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당신이 행복 자본을 잘 관리한다면, 더 나이가 들어 U자의 다른 한쪽 끝에 도달했을 때 서른 살보다 행복해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왜 사람들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 행복해지는 경향이 있을까?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젊어지려고 날씬해지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는 하루는 얼마나 상쾌한지!”라고 말하며 나이 드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주장한다. 확실히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인정하는 법을 배우고, 그렇게 좌절과 야망에서 일부 자유로워진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모든 것들을 더 잘 즐길 줄 알게 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더 중점을 두게 된다. 그리고 이 두 가지는 행복을 측정하는 핵심 요소들이다.
엘사 푼셋(성초림 역)/ 인생은, 단 한번의 여행이다/ 미래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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