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산 누리길를 걸으며...
1. 제목 : 일산을 대표하는 산 ! 고봉산 !
2. 일시 : 2012.9.11(화). 10 : 30 ~ 15 : 30
3. 장소 : 고봉산(해발 209m)
4. 날씨 : 맑음
5. 코스 : 안곡초등학교 - 안곡습지공원 - 고봉산 정상(해발 209m) 인근(통제지역) - 영천사 - 중산 휴먼빌 하산☞ 쉼터 :
고봉산
경기도 고양시의 일산동구 중산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203m).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고봉성산(高峰城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군의 서쪽 15리 지점에 위치한다. 한씨(漢氏) 미녀가 달을성현(達乙省縣) 높은 산 위에 봉화를 올려서 안장왕을 맞이하였던 까닭에 고봉(高烽)으로 이름하였다 한다. 『해동지도』에는 고봉봉수가 표시되어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고봉봉수가 서쪽으로 교하현 금단산(黔丹山)에 응하고, 동쪽으로 봉현(蜂峴)에 응한다는 기록이 있다. 『고양군지』에서는 읍치 서쪽 25리 지점에 있는 봉우리를 고봉이라 하였다. 고봉에 대한 표기는 『여지도』에서만 고봉봉(高烽峯)이라고 산의 의미를 강조한 듯하고, 나머지 『광여도』, 『팔도군현지도』, 『조선지도』 등에서는 봉수대를 의미하는 고봉봉(高峯烽)으로 표기하여 봉수대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이 산을 대위산(帶圍山) 또는 대산(帶山)이라고도 부르는데 발음상 태매산이라고도 부른다. 법정동명인 고봉동은 이 산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 산행 후기
누리길이라는 명칭은 고양시 전 지역을 누린다는 의미로서, 서삼릉 누리길, 행주 누리길, 송강 누리길, 고양동 누리길, 고봉 누리길 등 5개 코스가 있다. 집에서 가까운 고봉 누리길을 찾았다.
고봉산길을 거쳐 황룡산까지 이어지는 아주 걷기 좋은 도보여행 코스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는 숲길이 상당히 호젓해 잠시나마 강원도의 어느 깊은 산속을 거니는 것 같았다.
고봉산 들머리를 찾기위해 안곡초등학교 주변을 이리저리 돌다 뒤쪽에 있는 안곡습지를 찾아 발걸음도 가볍게 시작한다.
해발 200m의 고봉산은 일산 벽제지역을 대표하는 고양시의 주산이며 산 정상에는 조선시대에 사용된 봉수가 있으나 아쉽게도 군사지역에 위치해 있어 접근 할 수가 없다.
.......고봉두리길은 동네 뒷산처럼 힘들지 않고 산책하면서 걷기 좋은 코스 중 하나이다....
안곡습지공원 입구에 고봉누리길 표지판이 세워져 있으므로 출발하기 전에 코스를 꼼꼼히 살피는 게 좋다. 고봉누리길의 전체 길이는 6.72km, 예상 소요시간은 2시간 반. 가볍게 산책하듯이 걷기 좋은 코스이다. ▼
코스모스 사이로 보이는 고봉산
고봉누리길은 소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길은 널찍한 황톳길이다. ▼
헬기장
고봉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봉우리....▼
탄현동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현재 공사중 ▼
영천사에 위치한 텃밭..▼
영천사에서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동자승 인형들을 구경했다. 머리를 박박 민 귀여운 아기 스님들의 표정은 밝았다. ▼
틈새바위
흥부가 타놓은 박처럼 가운데 잘린 채 벌어진 바위. 그 사이에 돌을 던져 집어넣으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
마음이 약해진다면...
심각한 위기에 처했을 때는
당신의 대담한 마음보다 더 든든한 협력자는 없다.
마음이 약해진다면
당신의 다른 능력들로 그것을 강화시켜야 한다.
근심은 자신감이 강한 사람으로부터 멀리 달아난다.
불운에 굴복해서는 안된다.
굴복한다면, 그 불운은 견딜 수 없는 것이 될 것이다.
역경을 자신의 힘으로 극복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역경을 어떻게 극복할 줄을 모르기 때문에
역경의 압력을 두배로 증가시킨다.
자신의 역량을 잘 아는 사람은
어떻게 자신의 약점을 보강해야 좋을지 안다.
그리고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것을 정복한다.
심지어는 운행중인 행운의 별들의 궤도까지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바꾼다.
- 그라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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