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일상생활

대입 수능을 기다리면서..

딸기라때 2018. 9. 8. 10:48



시간은 참 부지런히 흐르는 것 같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더위가 하루 아침에 사라지더니,

이젠 제법 선선한 가을 날씨가 성큼 찾아왔습니다.

 

우리네 인생을 생각해봐도 시간은

참 열심히도 달리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응석 부리던 어린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자녀들의 응석을 받아줘야 하는

엄마이고, 아빠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또 지금의 시간 만큼 흐르면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어느새

우리 부모님을 닮아있겠지요.

 

어느새 큰애가 대입 수능이 다가오고

또 원서 접수가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항상 큰 꿈을 향해 응원을 보내고,

따스함을 전하고 웃음을 전하고


소리 없이 웃고 미소 짓는 표현들 속에서

애틋함과 따스한 정을 나누는

매일 그런 아주 반가운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내일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