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리더는 땀을 흘려야 한다.
자신이 먼저 나서서 일을 하고 공부를 하면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말로만 지시를 하거나 바쁘다는 이유로 무식한 것을 위장해서는 안 된다.
부지런히 땀 흘려 일하면서 직접 체험하고 몸소 겪어 보아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설득할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인터넷과 휴대폰을 활용한 정보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매우 똑똑하다.
땀 흘리고 노력하는 지도자는 그들에게도 다르게 보인다.
새벽 6시에 출근하여 공장과 사무실을 둘러 보며, 문단속을 점검하고 갑자기 밤 늦게 나타나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야식을 사 주고, 기대하지 않은 고마움을 느끼게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땀과 눈물이 필요하다.
둘째, 리더에게는 감성과 카리스마가 함께 필요하다.
부드러운 자상함과 인간적인 배려가 요구되고, 때로는 강직한 카리스마가 따라야 한다.
재미있는 일터라고 해서 마냥 즐겁게 해 줄 수는 없다.
회의나 교육 시간에는 약속한 시간에 문을 잠그고, 늦게 들어 오려는 직원들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는 강인함이 필요하다.
게으르고 무식한 직원은 언제든지 잘라낼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빚을 얻어서라도 적합한 보상과 기회를 만들어 주는 노력이 따라야 한다.
거기엔 돈과 시간이 들지만, 인내와 정성이 들어 가야 한다.
발걸음 소리와 눈빛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하며, 그런 지혜는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활용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한 거다.
끝으로, 리더는 리더를 키워야 한다.
자신보다 더 나은 후계자를 양성할 수 있어야 한다.
아랫사람이 자기보다 낫다고 해서 질투하거나 위협을 느껴서는 곤란하다.
자신 있게 가르쳐 주고 정보를 공유하고, 그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그래야 윗사람으로써 존경 받을 수 있고 인정 받을 수 있다.
거기엔 계산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 지구상에 함께 살고 있는 친구”로써의 역할이 필요하다.
타인에게 인정 받고 싶고 존경 받고 싶고 기억되고 싶은 만큼 타인을 대하면 되는 것이다.
위와 같은 일들이 마음만큼 생각만큼, 알고 있는 것만큼 잘 이행되지 않는다면 아직 견딜만하다는 거다.
그러나, 견디기 힘들 정도에 이르러 이를 깨닫고 고치려 한다면 이미 늦다.
아는 것은 힘이 아니다. 아는 것을 활용하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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