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일상생활

따뜻한 편지)생각을 바꾸면 보입니다

딸기라때 2019. 10. 26. 12:54


"생각을 바꾸면 보입니다"


 

남미의 국경지대에 한 세관원이 고민에 빠졌는데,

매일 오토바이를 타고 국경을 통과하는

할아버지 때문이었습니다.

 

오토바이 뒤에 항상 주머니를 달고 다녀,

세관원은 밀수꾼이 아닌가 수상하게 생각했습니다.

몇 번이고 검문했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은 금속탐지기를 동원하여 검색했지만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하자 할아버지에게

하소연하듯 물었습니다.

 

"영감님, 절대로 체포하지 않을 테니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밀수하는 게 있지요?

그게 대체 뭡니까?"

 

그러자 할아버지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오토바이라네!"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람은

정작 봐야 할 것을 못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치 매직아이처럼 말이에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지만,

관점과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그다음은

너무나 쉽게 잘 보이기 마련입니다.

 

 [오늘의 명언]

우리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자기 상황과 형편에 따라 달리 본다.

- 아나이스 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