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명심보감(18)

딸기라때 2013. 7. 15. 13:01

子張 이 欲行에 辭 於 夫 子 할새  願 賜 一 言  

자장    욕 행    사 어 부 자         원 사 일 언

 

爲 修 身 之 美 하노이다.

위 수 신 지 미

 

 

子 曰  百 行 之 本이 忍 之 爲 上 이니라.

자 왈  백 행 지 본    인 지 위 상

 

 

子 張 曰  何 爲 忍 之 닛고  子 曰  天 子 忍 之 면

자 장 왈  하 위 인 지         자 왈   천 자 인 지

 

國 無 害하고 諸 候 忍 之 면 成 基 大하고 官 吏 忍 之 면

국 무 해       제 후 인 지     성 기 대       관 리 인 지

 

進 基 位 兄 第 忍 之 면 家 富 貴 하고 夫 妻 忍 之 면

진 기 위 형 제 인 지     가 부 귀        부 처 인 지

 

 

終 基 世 하고 朋 友 忍 之 면  名 不 廢 하고

종 기 세        붕 우 인 지      명 불 폐

 

 

自 身 忍 之 면  無 禍 害 니라

자 신 인 지      무 화 해

 

 

 

: 자장이 떠나고자 공자께 하직을  고하면서 말하기를, "몸을 닦는 가장 아름다운 길을 말씀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공자가 말하기를, "모든 행실의 근본은 참는 것이 그 으뜸이 되느니라."

 

자장이 말하기를, "어찌하면 참는 것이 되나이까?" 공자가 말하기를' "천자가 참으면 나라에 해가 없고, 제후가 참으면 큰 나라를 이룩하고, 벼슬아치가 참으면 그 지위가 올라가고, 형제가 참으면 집안이 부귀하고, 부부가 참으면 일생을 해로할 수 있고, 친구끼리 참으면 이름이 깎이지 않고, 자신이 참으면 재앙이 없느니라." 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