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입사한 뒤에도 시험을 봐야 합니다.
진급 시험부터 각종 업무 능력 인증 시험까지 종류는 다양합니다.
오랜만에 보게 된 시험.
객관식이라 평온한 마음으로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답이 아리송합니다.
보기 4개 중 한 개의 답을 선택해야 하는데, 첫 문제부터 정답 후보가 두 개 나옵니다.
잠시 생각하다가 풀지 못하고 다음 문제로 넘겼습니다.
하지만 다음 문제도, 또 그 다음 문제도
정답이 두 개씩 나오니 긴장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뭘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시험 시간이 넉넉해 문제를 계속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한일이 벌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안 보였는데 읽다 보니
문제 안에 답이 숨어 있었습니다.
문제 안에 쓰인 단어들이 정답을 가리키고 있었죠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좌절하지 않고 잠잠히 생각하다 보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빛을 찾을 때가 있습니다.
어두운 터널 끝의 빛이요.
빛을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박세환/ 에세이 작가
~ 옮겨온글 ~
'세상사는 이야기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甲辰年,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0) | 2023.12.31 |
---|---|
리더십의 시대 (0) | 2023.12.30 |
인간관계에서 걸러야 할 유형 12가지 (0) | 2023.12.25 |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0) | 2023.12.24 |
최선의 노력 (0) | 2023.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