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간의 말이 나름의 귀소 본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언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가려는 무의식적인 본능을 지니고 있다. 사람의 입에서 태어난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냥 흩어지지 않는다. 돌고 돌아 어느새 말을 내뱉은 사람의 귀와 몸으로 다시 스며든다.'(본문 중에서)
출처: 이기주 작가 에세이 [말의 품격]중...
'세상사는 이야기 >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따뜻한하루)성공하고 싶다면 남들과 달라야 한다. (0) | 2024.10.25 |
---|---|
“미안해. 그런 의도로 말한 게 아닌데” 의도하지 않은 상처를 줄이는 법 10 (0) | 2024.10.23 |
인생의 축(軸) (0) | 2024.09.23 |
경쟁이라는 단어는 라틴어에서 왔다. (0) | 2024.09.13 |
오늘의 명언 (0) | 2024.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