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인생은 b와 d사이에 c다(감동)

딸기라때 2014. 4. 7. 12:27

인생은  b와 d사이에  c다
 


숲속에서 귀머거리뱀이랑 정상적인뱀이랑
 놀다가 그만 사냥꾼이 만들어 놓은 구덩이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다급한 두 뱀은
급히 소리치기 시작했습니다.

"살려주세요!
아무도 없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숲속에 동물들이 하나 둘씩 구덩이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구해주기는 커녕 오히려
"니네는 이제 죽은 목숨이다.곧 사냥꾼이 올거야~~~
라며 비아냥거리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두마리 뱀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귀머거리 뱀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그 이유는 정상적인 뱀은 동물들의 야유소리에
스스로 포기해버렸고,
동물들의 야유소리를 들을 수 없는
귀머거리 뱀은 응원의 소리로 착각하여
"뱀아! 힘내 너는 할 수 있어!
화이팅!" 이라고 생각하며
힘을 내서 여러번 탈출시도 끝에 살아나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은
b(birth)탄생에서 시작되어서
d(death)죽음로 끝나지만
그 중간에 중요한 단어 바로 c(choice)선택이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결정되기 때문에 선택은 너무나도 중요하고 중요합니다.


어쩌면, 2014년 우리의 모습이 구덩이에 빠진 두 뱀의 모습과 같습니다.
또한, 우리는 결정적인 선택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분명 지금 우리 주변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바꿀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나의 반응은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힘들다! 어렵다"라는
주변소리에만 귀기울이며 포기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잘될거야! 할 수 있어!"라며 스스로에게 힘을 주며 도전하는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