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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우울증 대처법은..

딸기라때 2014. 10. 24. 16:52

 직장인 우울증 대처법은

 

         

▲ 사진=조선일보 DB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이유 없이 우울감, 피로, 초조한 기분 등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직장인은 장시간 실내 생활로 햇볕을 쬐기 어렵고, 반복되는 업무에 우울증을 겪기 쉬운 집단이다. 실제로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우울증'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이 '회사 밖에서는 활기차지만,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진다'고 답해, 회사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울증 증상은 가을철에 주로 나타난다. 줄어든 일조량과 낮은 기온은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 물질이나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미국 인터넷신문 허핑턴포스트는 직장인 우울증 대처법을 소개했다. 허핑턴포스트에서 소개한 대처법은 3단계다. 우선 증상을 빨리 발견해야 한다. 평소 이유 없이 과도하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고,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진다면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

만약 우울증으로 볼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최선의 대처법은 '충분한 휴식'이다. 우울증 초기 단계라면 짧게라도 며칠간 휴식을 취하면 회복할 수 있다.

우울증이 초기 단계를 넘어서 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황이라면 제대로 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중증 우울증의 경우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진단 및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서는 필요에 따라 약물요법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다.

 

/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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