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욕구를 솔직하고 품위 있게 말하는 법 “당신은 안 돼.” “그건 네가 잘못 생각한 거지.” “내가 아니면 누가 이런 말을 해줘?” 교묘하고 집중하게 상대를 조종하는 가스라이팅. 어쩌면 나도 누군가에게 가해자였을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는 이런 말로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을까요? 진화심리학자 데이비드 버스는 ‘왜 남편은 끊임없이 부인의 외모를 폄하하는가’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연구를 해왔습니다. 기혼자라면 꽤 공감하시는 주제일겁니다. 꽤나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보통의 남편들도 부인의 외모를 폄하하는 경우는 많으니까요. 데이비드 버스는 상대가 나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심연의 두려움이 외모 폄하로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부부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면 아내는 자녀에게 무한한 애정을 갖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