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격랑의 2014년 갑오년(지록위마) 그야말로 저물어 간다는 표현이 딱 맞는 때다. 이제 나흘만 있으면 올해도 끝이다. 저물어 간다고 하니까 왠지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세월 참 빠르다는 생각뿐이다. 새해 벽두에 다짐했던 결단과 계획들은 봄바람을 타고 슬그머니 용두사미가 되어 뭘 다짐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4.12.27
12월이라는 종착역 ♧ 12월이라는 종착역 ♧ 정신없이 달려왔다. 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달려간 길에, 12월이란 종착역에 도착하니, 지난 시간이 발목을 잡아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란 상자에 담아 놓았다. 생각할 틈도없이 이유를 간직할 틈도없이..., 정신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 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