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福)과 근심 복(福)는 검소(儉素)함에서 생기고 덕(德)은 겸양(謙讓)에서 생기며 지혜(智慧)는 고요(古謠)히 생각(生覺)하는 데서 생긴다. 근심(根尋)은 애욕(愛慾)에서 생기고 재앙(災殃)은 물욕(物慾)에서 생기며 허물(噓物)은 경망(輕妄)에서 생기고 죄(罪)는 참지(參知) 못하는 데서 생긴다. 중에서 제 마음에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 데서 생긴다'는 말씀에 마음에 와닿습니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고요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서 하늘에 마음을 맡겨야 합니다. 그 때 하늘은 나의 마음에 하늘의 지혜를 주십니다. 그 지혜는 나로 말미암은 것이 아닌 하늘이 주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자아는 없고 타아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