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채근담』 속에서 오랜 세월 잠들어 지내다가 신영복 선생의 글을 통해 세상에 나오자마자 유명세를 탄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따뜻하게 하고, 자신에게는 가을 서리처럼 차갑게 대하라’는 게 있다. 외모부터가 일반인들과 다른 출가수.. 세상사는 이야기/일상생활 2018.04.14
마음과 생각을 이어주는 이야기(5) 마음과 생각을 이어주는 이야기 알고 지내던 목수 한 분이 있었습니다. 언젠가 그 노인이 내게 무얼 설명하면서 땅바닥에 집을 그렸습니다. 그는 먼저 주춧돌을 그린 다음 기둥, 도리, 들보, 서까래, 지붕의 순으로 그렸습니다. 그가 집을 그리는 순서는 집을 짓는 순서였습니다. 일하는 사.. 세상사는 이야기/일상생활 201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