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에 얽매이고 집착하면 여러가지 괴로움에 빠지리니, 비유하면 늙은 코끼리가 늪에 빠져서 스스로 나오지 못하는 것과 같다. [유교경] 슬기로운 사람은 ‘역지사지(易地思之)’할 줄 압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세상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자기를 낮추고 배려하는 사람이 매우 드물어요. 그만큼 세상살이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살다가 누군가가 못마땅하다면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또 비판하는 소리를 들어도 ‘나는 완전한 자가 아닌 데 뭐.’하세요. 인간은 원래 비평과 비판 속에서 위대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