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받으면 거절하지 못한다*‘부탁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거절하면 미움받을까 봐 거절하지 못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다른 사람의 부탁을 전부 들어주다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그런데 정말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면 미움을 살까? 부탁하는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자. 회사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이 쌓여서 동료 A 씨에게 도움을 부탁했다. 그런데 동료 A 씨는 “미안하지만 저도 마감이 가까운 일이 있어서 지금은 여유가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이때 A 씨가 밉다는 생각이 들까?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부탁을 거절당한 이유는 단순히 타이밍이 나빴기 때문이라고 받아들이지 않을까? 부탁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거절=미움’이라는 생각은 단순히 자신의 편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