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변화 이외에는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들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음을 활짝 열었을 때에만 비로소 진정으로 행복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계는 마음의 변화가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광장과도 같다.
관계만큼 우리에게 얼마나 사랑이 부족한지 잘 일깨워 줄 수 있는 것은 없다.
관계는 우리로 하여금 날마다 우리의 욕망과 두려움, 기대와 분노
그리고 불신을 직면할 수 있도록 만든다.
관계는 두 사람이 만나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우리가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관계가 싹튼다.
관계에 있어서 두려움 때문에 자신을 내맡기지 못하거나
혹은 자신의 욕망과 기대에 사로잡힌 채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내맡기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며 자기 기만에 불과하다.
관계는 우리에게 항상 인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식은 바로 살아있다는 느낌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경우에 우리의 인식은 마치 겨울날의 태양처럼 잔뜩 흐려져 있다.
하지만 겨울날의 태양이라도 돋보기를 가지고 촛점을 맞추면
원하는 지점에 불꽃을 일으킬 수 있다.
어쩌면 관계는 가장 위험한 운동이라고 할수 있다.
스카이 다이빙이나 번지점프도 관계에 비교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과연 살아남게 될 것인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올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를
확인하기보다는 상대방이 얼마나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가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지금은 사랑받기를 원하기보다는 사랑해야 할 시간이다."
만약 우리가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우리는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엄청난 사랑을 얻게 될 것이다.
열린 마음보다 더 숭고한 것은 없다.
온드레아 레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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