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삶의 무게...

딸기라때 2016. 10. 6. 09:30



어느 사람이 자기의 짐을 지고 가다가 신에게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신이시여, 다른 사람의 짐은 다 작고 가벼워 보이는데

왜 제 짐만 이리 크고 무겁습니까?"

 

그러자 신은 빙그레 웃으며 그 사람을 데리고

짐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 곳으로 데려갔습니다.

 

"네 짐이 크고 무겁다니 다른 짐으로 바꾸어 주겠노라.

이 중에서 네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보아라."

 

그 사람은 기쁜 마음에 가장 작고 가벼운 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드는 짐을 쉽사리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루를 꼬박 고르다가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짐을 고를 수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마음에 꼭 드는 짐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작고 가벼운 짐으로 바꿀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자 그 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신이 말했습니다.

"너의 그 짐을 자세히 보아라!

그 짐은 본래부터 네가 지고 가던 그 짐이란다." 

 

 

삶을 살다 보면 다른 이의 삶의 무게는 작고 가벼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지금도 왜 나의 삶의 무게만 무겁냐며 불평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알고 보면 무거운 인생의 짐이 있기 마련입니다.

누구의 짐이 크고 작으냐에 집중할 시간에

내 삶의 무게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명언]

너에게 있어 가장 불편한 시기는 너 자신을 가장 많이 배우는 시기이다.

- 메리 루이즈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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