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집착이 없으면 근심도 없다.(숫타니파타)

딸기라때 2016. 12. 11. 13:44

정국이 혼란 속에 드디어 탄핵이 가결되고  

이젠 정치권이나 나라의 안정이 되야겠습니다.  

헌법재판소에도 정당한 심판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 몇일간 포근하더니 다시 강추위가 몰려왔네요.  

건강관리에 힘쓰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집착이 없으면 근심도 없다.

 

 

자녀를 가진 사람은

자녀를 보고 기뻐하고,

소를 가진 사람은

소를 보고 기뻐한다.

 

물질적인 집착이야말로

인간의 기쁨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자녀를 가진 사람은

자녀 때문에 걱정하고,

소를 가진 사람은

소 때문에 걱정한다.

 

인간의 근심 걱정은

집착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나니

집착이 없는 사람에게는

근심도 걱정도 없다.

 

[숫타니파타]

 

[참고]


숫타니파타” (수타니파타, Sutta Nipāta, 經集, Sn)는 최초로 성립된 불교의 경전이다. 초기경전이며 시기적으로 상당히 고층에 속한다. 남방불교에서 매우 중요시하는 불경이다. 팔리어 sutta는 경(), 팔리어 nipāta는 집성(集成)이라는 뜻이므로 경집(經集)이라 번역함. 가지각색의 시()와 이야기를 모은 시문집(詩文集)으로, 5장으로 나뉘어 있고 각 장에 여러 개의 경()이 수록되어 있음.


이 경전은 누구 한 사람의 의지로 인하여 쓰인 것은 아니고, 부처의 설법을 부처 사후에 제자들이 모여 운문 형식으로 모음집을 구성한 이후 전래되어 왔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