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를 잘 보내기 위한 3P 원칙
여가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3P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1. ‘개인(Privatization)’적 특성을 고려해 여가에 참여하라.
남들이 다 등산 가고 골프를 한다고 해서 나도 따라 하면 안 된다. 이렇게 하면 여가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 어렵다. 나의 개인적 취향을 고려하고,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여가 활동을 선택해 참여해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즐겁게 여가를 보낸 경험은 나의 의식 속에 자리잡게 되고, 친구나 가족과 만난 자리에서 화제로 떠오른다.
2. 여가 활동의 ‘포트폴리오(Port-folio)’를 만들어 참여하라.
자산을 분산 투자하듯, 여가 활동도 한 가지보다는 여러 가지를 함께 하는 것이 보다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음악과 여행, 스포츠, 사진 촬영 등 여러 분야로 자신의 여가 시간을 분산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여가를 즐겨야 한다.
3. 내가 쓸 수 있는 ‘여가 비용(Pric-ing)’을 마련하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6 국민 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여가생활에 불만족하는 이유로 경제적 부담을 들었다. 이는 불만족 이유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전체 응답자의 33.4%가 공감한 부분이다. 집에서 TV만 보며 여가 시간을 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여가 활동에 쓸 수 있는 자금을 설정하고 이를 미리 확보하는 게 중요하겠다.
'1T'가 더 필요한 시대
하지만 이제는 개인적 특성, 포트폴리오, 비용의 세 가지 'P'만으로 만족스러운 여가 활동을 하긴 힘든 시대가 아닐까 한다. 이 세 가지 보다 더욱 중요한 한 가지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시간(Time)의 확보다.
위에서 문체부 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33.4%의 응답자가 경제적 부담을 여가 생활 불만족의 이유로 꼽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그보다 많은 51.5%는 시간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실제로 여가시간 추이를 조사한 결과 2016년 평일과 휴일 여가시간은 3.1시간, 5시간으로 2014년 3.6시간, 5.8시간에 비해 감소했다.
더군다나 희망 여가시간은 평일 4시간, 휴일 6시간으로 조사돼 현실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은 더 많은 여가 시간을 원하고 있다.
여가에도 몰입이 필요하다.
여가 시간 자체를 늘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긴 하지만 원하는 만큼 여가 시간을 갖겠다는 건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일 수 있다. 그럼에도 알차게 여가를 즐기기 위해선 '몰입의 기술'을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여가를 통해 몰입의 즐거움을 체득하기 위해서는 3가지를 유념해야 한다. 1.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파악해 이를 없애고자 노력하고 2. 몰입을 방해하는 요일들에 대처할 자기만의 심리적 방어기제를 만들고 3. 몰입을 도와주는 사회적 관계를 강화해 '여가 인맥'을 만든다면 여가 속에 빠질 수 있다.
피로, 무기력, 때로는 권태가 우리를 덮쳐올 때, 우리는 스스로의 여가를 점검해봐야 한다. 여가를 잘 활용하는 법을 찾는 것, 그것은 행복에 이르는 길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출처 : 비지니스인사이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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