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일상생활

겸손한 자세로 내면을 바라보자

딸기라때 2018. 9. 16. 07:00

겸손한 자세로 내면을 바라보자

  

한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대박이 났습니다.

여기저기서 구매요청이 끊이지 않아 사장님까지 작업복을 입고

밤낮없이 공장을 돌렸지만, 도저히 요청물량을

맞출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결국, 함께 제품을 생산해줄 협력업체를 찾아야 했고

너무 바빴던 사장은 작업복도 갈아입지 못하고

협력업체들을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찾아간 협력업체는 정문 통과조차 못 했습니다.

지저분한 작업복 차림의 사장을 수상하게 생각하여

아예 들여보내 주지도 않은 것입니다.

 

두 번째 찾아간 협력업체에서는 건물 안까지는 들어갔지만

옷차림을 본 직원이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다고 말하며

다음에 다시 오라며 내보냈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찾아간 업체에서는 경비원은 물론

담당 직원도 친절하게 웃는 얼굴로 사장을 맞이했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협력업체의 사장실은 매우 검소했고,

업체의 사장 역시 친절하고 진지한 태도로

이쪽의 협력요청사항을 살폈습니다.

 

결국, 세 번째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덕분에 예상보다 더욱 많은 제품을 수출할 수 있었고,

두 회사는 이후 더욱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값진 보석은 흙탕물 속에 빠져 있어도 가치를 잃지 않습니다.

하지만 흙탕물 속에 빠진 보석을 건지려면 고개를 숙여야 하고,

더러운 물에 손을 담글 수도 있어야 합니다.

 

겉모습만으로는 그 가치를 몰라볼 수 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내면을 살필 수 있어야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법입니다.

 

 

[오늘의 명언]

성공한 사람이 되려 하기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