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여행 이야기

(좋은 글)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

딸기라때 2019. 2. 19. 14:39

 1.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2. 머리가 나쁘다 말하지 말라.

나는 과거시험에서 낙방하고

서른둘의 늦은 나이에 겨우 과거에 급제했다.

3.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14년 동안 변방오지의 말단

수비장교로 돌았다.


4. 윗사람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불의한 직속상관들의

불화로 몇차레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다.

5. 몸이 약하다고 고민하지 말라.

나는 평생동안 고질적인 위장병과

전염병으로 고통 받았다.


6.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적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진 후

마흔 일곱에 제독이 되었다.

7. 조직의 지원이 없다고 실망 하지 말라.

나는 스스로 논받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었고 스물세번 싸워 스물세번 이겼다.


8. 윗 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 갖지 말라.

나는 끊임 없는 임금의 오해와

의심으로 모든 공을 빼긴 채

옥살이를 해야 했다.

9. 자본이 없다고 절망 하지 말라.

나는 빈손으로 돌아온 전쟁터에서

열두척의 낡은 배로 133척의 적을 막았다.


10. 옳지못한 방법으로 가족을 사랑한다 말하지 말라.

나는 스무살의 아들을 적의 칼에 잃었고

또 다른 아들과 함께 전쟁터로 나섰다.


11. 죽음이 두렵다고 말 하지 말라.

나는 적들의 물러가는 마지막

전투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여수 진남관 벽화마을에 쓰여진 충무공 이순신 정신의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