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라함을 느낄 때
나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것은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함과 간소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
그때 나 자신이 몹시도 초라하고 가난하게 느껴져 되돌아보게 된다.
- 법정 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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