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사랑을 만들어주는 색깔

딸기라때 2019. 5. 15. 20:37

사랑을 만들어주는 색깔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화단을 순식간에 망쳐버리는 방법을 아시는지요?….

 

그 꽃밭에 불을 지르거나 물은 많이 부어버리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수고를 하지 않아도 쉽게 망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냥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중에 잡초가 무성해져 저절로 망가집니다.

 

또 어떻게 하면 친구간의 우정을 망쳐 버릴 수 있을까요?… 돌아다니면서 마구 헐뜯고 비방을 하면 그 친구와의 우정이 크게 손상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수고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친구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그냥 내버려두면 될 것입니다.

    

무관심!

 

미워하는 것보다도 더 무서운 게 있다면 그것이 바로 무관심이라고 하던가요?….

 

아주 철저하게 외롭고, 아주 철저하게 버림받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주변의 모든 이로부터 무관심의 대상이 된다면 깨끗이 해결될 것입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