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3년 계사년 새해에는...

딸기라때 2013. 1. 1. 20:31

 

 

2013년은 계사년 뱀의 해 입니다.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태양만큼 크신 포부로 온갖 것

 

두루 감싸 안으시고,

 

그 어느 해보다도 큰 소망 이루어지는

 

가슴으로 마주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계사년의 의미

2013년 계사년은 뱀의 해입니다.

 

뱀이라고하면 좋은 의미보다 부정적인 느낌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해서 말이지요~

 

그런데 뱀은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길한 동물로 많이 등장했다는 것 알고계신가요?

은혜를 갚은 구렁이나, 풍요.재물을 의미하기도 하기도 합니다.

 

올해는 60년에 한 번 찾아온다는 흑뱀(계사년)의 해입니다.

그래서 흑사해 또는 흑사년이라고도 합니다.

 

 

 

1. 풍요.재물.다산의 의미

 

 

 

뱀은 알을 많이 낮아서 예로부터 다산과 풍요.재물을 상징했어요.
또한 땅에서 기는 특성으로 집의 가장 낮은곳에서 재산을 관리하는 가신으로 모셔지기도 했습니다.

 

 

 

2. 재생.영원.불사의 의미

 

 

 

뱀은 허물을 벗고 성장하는 동물입니다.

겨울잠을 잔 후 허물을 벗고 성장을 시작하지요.

그래서 죽음으로 부터 재생한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영생, 불사를 상징합니다.
예로부터 무덤의 수호신으로 뱀이 쓰이기도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3. 치유.치료의 의미

 

 

 

세계보건기구, 응급구조단 등 의료기관 관련 마크를 보면 뱀이 등장합니다.

그 이유는 뱀이 지니는 치료와 의술의 상징때문입니다.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아폴론의 아들인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딸이 뱀이 둘러진 단장을 가지고 다닌데서 유래했습니다.

또한 위의 허물을 벗고 소생하는데서 치료, 의술의 의미를 가지게 되기도 하였구요.

 

 

이처럼 풍요, 재물, 치유와 영생을 의미하는 뱀의 해!


뱀이 허물을 벗고 성장하듯이 여러분도 자신의 분야 혹은 새로운 도전에서 성장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