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따뜻한 편지]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딸기라때 2020. 4. 30. 10:58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좋았던 날도, 힘들었던 날도 결국 지나간다.

좋았던 날을 붙잡을 수 없듯이 힘들었던 날도 나를 붙잡을 수 없다.

좋았던 날, 힘들었던 날, 모두 어제이다.

오늘이 지나가면 난 내일 안에 서 있을 것이다.

좋았던 날이거나 힘들었던 날이거나 과거에 서 있지 마라.

 

박광수 작가의 에세이,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중 한 페이지의 글입니다.

 

행복으로 가득했던 날은 그 행복을 만끽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정열을 쏟아야 했습니다.

불행이 가득한 날은 그 불행을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서 싸워야 했습니다.

그렇게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지만,

그 아름다운 행복도, 어둡고 암울한 불행도 반드시 과거로 지나쳐 가기 마련입니다.

언제나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은 어제도 오늘도 아닌 바로 내일입니다.

 

------------------------------------

인생은 어느덧 지나간다.

그러니까 견딜만하다.

– A. 체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