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任辰年) 3월27일 "의상봉 능선" 산행기(1편)

2012년(任辰年) 의상봉 능선 산행기

 

□ 산행일시 : 2012년 03월 27일(화요일)

□ 날      씨 : 구름 많고 바람세차게 불다.

□ 참가인원 : 나 홀로

□ 산행장소 : 서울 북한산 의상봉능선.....

□ 산행코스 :

 

백화사 앞 → 의상봉(502m) → 의상봉능선 → 용출봉(571m) → 용혈봉(581m) → 증취봉(593m) →  나월봉 → 나한봉 → 문수봉(727m) → 대남문 → 문수사 → 구기계곡 → 구기분소 하산

 

 

□ 산행진행상황

  

10시 10분 : 일산 집에서 출발

11시 00분 : 구파발역 2번출구 704번 버스 승차

11시 15분 : 백화사 입구 정류장 하차

11시 30분 : 백화사앞 도착하여 "내시묘역길 구간"에서 산행시작

12시 45분 : 의상봉(502m)

13시 22분 : 용출봉에서 점심

13시 45분 : 용출봉(571m)

13시 55분 : 용혈봉(581m)

14시 05분 : 증취봉(593m)

14시 16분 : 부왕동암문

15시 03분 : 청수동암문(694m)

15시 11분 : 대남문에서 잠시 휴식 후 하산

15시 30분 : 문수사 → 구기계곡 → 구기분소 하산(총 산행시간/ 5시간 10분) ♣ 사진촬영 및 휴식시간 포함

 

3월 마지막 주! 날씨는 약간의 바람은 있었으나 포근하고 등산하기 좋은 날씨이어서 오늘도 야간근무를 마치고 배낭을 꾸려 은평구 진관내동 소재 "백화사(白華寺)입구를 거쳐 의상봉을 시작하여 의상봉능선을 타고 대남문까지 산행을 시작한다. 하늘은 구름이 많고 주변 경관은 선명한데 북한산일대에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고 지난밤에 내린 눈이 녹아서 그러서인지 땅이 젖고 암벽 등이 미끄럽고 험난한 산행이었다. 아직도 북한산은 겨울이다.....

 

의상봉은 예전에 '산 좀 깨나 탄다'는 사람들이 통과할 수 있는 코스였다. 지금처럼과 쇠밧줄, 계단 등 제대로 안전설비가 없었던 시절에는 의상봉능선은 모두 위험한 구간이었다. 일전에 산악사고로 북한산 용혈봉에서 발을 헛디뎌 50m 아래로 떨어진 등산객을 소방헬기가 급히 병원으로 후송했다는 뉴스도 있었다. 요즘은 등산객을 위한 안전설비가 많이 갖추어져 이어서인지 요즘에는 찾는 이들이 많고,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의상능선은 능선 자체도 아름답지만 그 전체가 북한산을 가장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라고 보면 된다.

 

 

★ 잠시 쉼터

○ 백화사(白華寺) :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내동(津寬內洞) 199번지 중골마을 위치

 

○ 의상봉[義相峰]

은평구와 고양시에 걸쳐 있는 삼각산의 한 봉우리이다. 북한산성 대서문 위쪽에 있으며, 신라시대 고승인 의상의 법호를 붙인 것이다.

 

○ 내시묘역

한국에서 가장 오래 되고, 규모도 크며, 보존상태가 양호한 조선시대 내시(內侍)의 집단묘역이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내동(津寬內洞) 199번지 중골마을, 북한산 의상봉(義湘峰) 등산의 기점이 되는 백화사(白華寺) 가까이에 있다. 2003년 11월 발견되었다.

 

조선시대 내시파 가운데 이사문(李似文)을 파조(派祖)로 하는 이사문공파의 내시 무덤 45기가 모여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1621년(광해군 13)에 처음 묘비가 세워진 정2품 자헌대부(資憲大夫) 김충영(金忠英)의 묘이다. 김충영은 왕과 왕비의 명령을 출납하는 승전관(承傳官)을 지냈다.

 

묘 가운데는 비석이나 상석에 관직이 기록된 것만도 14기가 있는데, 내시부 최고 관직인 종2품 상선(尙膳)의 묘 5기, 종1품 숭록대부(崇祿大夫)의 묘 2기가 포함되어 있다. 그 밖에 정3품 당하관인 통훈대부(通訓大夫), 내시부 정6품 상세(尙洗)와 시릉관(侍陵官), 한말 궁내부 시종원(侍從院) 봉시(奉侍) 등 다양한 품계의 묘들이 뒤섞여 있다.

 

묘 주변에는 문인석 5쌍, 비석 5기, 상석 20기, 망주석(望柱石) 9기 등의 석물이 남아 있다. 특히 비문 가운데 "박공 양위지묘(朴公兩位之墓)", "배정경부인(配貞敬夫人)" 등의 기록은 조선시대의 내시 부인도 사대부의 부인이 받는 정경부인에 봉작(封爵)되었음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비문의 "유삼자(有三子) 왈김여일(曰金汝鎰)" 등과 같이 내시들이 자녀를 입양해 대를 이었음을 보여주는 자료와 부부 합장묘 7기, 쌍분 3기도 남아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내시 묘역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사대부에서 서민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의 무덤이 조성되어 있어, 조선시대 내시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출처] 이사문공파 내시묘역 [李似文公派內侍墓域 ] | 네이버 백과사전

 

☞ 산행 발자취

토끼 바위 ▼

 

 

내시묘역길 구간, '백화사 앞'까지 도로 공사중입니다. ▼

백화사 앞, 의상봉 능선을 오르기 위해▼

북한산 둘레길 중 '내시묘역길 구간'을 지나서 ▼

의상봉(1.7km)가는 방향을 향해서 ▼

의상봉 가는길(1.5km) ▼

북한산 가운데 지형이 험하고 암벽오르기가 힘들다 하지만...▼

조금 오르니 저멀리 은평뉴타운과,백화사가 눈앞에 보이네 ▼

좀더 가까이 당겨보고..▼

저멀리 의상봉을 가기 위해...▼

좀 더 가까이 당겨보니...▼

험한 암벽이 눈앞에 다가오고..▼

암벽을 오르고 잠시 뒤로 보니까 한 여성이 제법...▼

잠시 뒤돌아 보고...▼

토끼 바위? ▼

저멀리 향로봉,비봉 능선을 보고...▼

은평뉴타운을 가까이서,,,▼

토끼바위를 가까이서...▼

저멀리 향로봉,비봉능선을 가까이 당겨보니...▼

계속해서 의상봉 암벽을 타고...아까 그 여성이 저를 앞지르고 가네 ▼

저멀리 백운대,노적봉 능선이...▼

백운대 오르기 전 "보리사 사찰? ▼

원효봉, 저멀리 뒤로 도봉산 봉우리가...▼

의상봉 거의 오르고 잠시 뒤로 한컷...▼

의상봉(502m) 정상 ▼

의상봉 정상에서 오던길을 바라보고...▼

 

☞ 계속 이어서 산행후기 2편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