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명심보감 근학편(28)

딸기라때 2013. 8. 21. 08:40

朱 文 公  曰  家 若 貧이라도  不 可 因 貧 而 廢 學이요

주 문 공  왈  가 약 빈           불 가 인 빈 이 폐 학

 

家 若 富 라도  不 可 恃 富 而 怠 學이니

가 약 부         불 가 시 부 이 태 학

 

貧 若 勤 學이면 可 以 立 身이요 富 若 勤 學이면

빈 약 근 학       가 이 입 신       부 약 근 학

 

名 乃 光 榮   維 見 學 者 顯 澾이요  不 見 學 者 無 成이니라

명 내 광 영   유 견 학 자 현 달        불 견 학 자 무 성

 

學 者는  乃 身 之 寶요  學 者는 乃 世 之 珍이니라  

학 자     내 신지 보      학 자    내 세 지진

 

是 故   學 則 乃 爲 君 子요

시 고   학 즉 내 위 군 자

 

不 學 則 爲 小 人이니   後 之 學 者는 宜 各 勉 之니라.

불 학 즉 위 소 인         후 지 학 자    의 객 면 지

 

주문공이 말하기를, "집이 만약 가난하더라도 가난한 것으로 인해서 배우는 것을 버리지 말 것이요.

집이 만약 부유하더라도 부유한 것을 믿고  학문을 게을리해선 안된다.

가난한 자가 만약 부지런히 배운다면 몸을 세울 수 있을 것이요, 부유한 자가 만약 부지런히 배운다면 이름이 더욱 빛날 것이니라.

 

오직 배운자가 훌륭해 지는 것을 보았으며 배운 사람으로써 성취하지 못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

배움이란 곧 몸의 보배요, 배운 사람이란 곧 세상의 보배다. 그러므로 배우면 군자가 되고 배우지 않으면 천한 소인이 될것이니 후에 배우는 자는 마땅히 각각 힘써야 하느니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