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등산 취미

북한산 "사모바위(Bukhansan Samobawi)"산행후기 1편

딸기라때 2012. 4. 14. 15:21

북한산 사모바위(Bukhansan Samobawi)산행후기

 

 

1. 일시 : 2012년 4월13일(금요일)

2. 날씨 : 맑고 구름 많음.

3. 교통 : 일산 집에서 567번 버스로 불광역 하차.

4. 인원 : 나홀로

5. 산행코스

      불광역 ⇒ 용화1공원지킴터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사 ⇒ 승가공원지킴터 ⇒ 구기터널 하산

 

날씨는 맑지만 하늘에는 구름이 많고 뿌연한 황사인지? 서늘한 바람에 산행하기좋은 날씨이다. 금요일인데도 산님들이 많이 있고, 산 능성이 곳곳에 진달래꽃이 가득 피어 있어 봄 향기 물씬 풍기는 하루였다.

전날 야근근무의 피로함에도 불구하고 15일만에 북한산을 찾았다. 산행코스는 불광동 근처 용화1공원지킴터를 시작하여 사모바위 정상을 찍고 승가공원지킴터로 하산하기로 산행을 떠났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독박골에 위치하고 있는 용화1 공원 지킴터에서

족두리봉 쪽으로 0.5 Km 등산을 하면, 다음과 같은 이정표 표지판을 만나게 됩니다.

 

용화 1 공원 지킴터 0.5 Km, 향로봉 1.05 Km

이 이정표 표지판이 서있는 지점에서 족두리봉 쪽으로 직진하듯 조금만 더 등산하면 숲이 끝나고 커다란 넓은 경사진 암석을 만나게 됩니다.

경사진 암석의 기울기 각도는 적어도 45도에서 60도 사이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 쉼터

 

1. 향로봉 [香爐峰]

 

북한산의 비봉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535m이다

북한산의 족두리봉과 비봉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해발 535m이다. 명칭은 봉우리 모양이 멀리서 보면 향로처럼 생긴 데서 유래하였다. 구파발 방면에서 보면 사람 옆모습을 닮았다 하여 인두봉이라고도 하고,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다 하여 삼지봉이라고도 한다. 정상 부근은 추락위험지역이어서 2인 이상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으면 출입을 제한한다.

 

2. 사모바위(Samobawi)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기동 북한산에 있는 바위이며,

 

승가사(僧伽寺) 뒷편 높이 약 540m에 위치해 있다. 바위의 모습이 조선시대 관리들이 머리에 쓰던 사모(紗帽)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1968년 1·21사태 당시 김신조 일행이 바위 아래 숨어 있었다고 해서 김신조바위라고도 불린다.

 

☆ 사모바위 전설

비봉능선에 있는 사모바위는 사랑하는 여인을 애틋하게 기다리다 바위가된 남자라는 전설이 있다.

조선 인조 임금 때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자가 전쟁터로 갔다가 다행히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고향에 돌아오니 사랑하는 여인이 청나라로 갔다. 남자는 여인이 풀려나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여인들은 청나라로 끌려갔다가 풀려났으나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북한산 자락 지금의 홍은동 지역에 모여 살았다. 남자는 여인을 찾으려고 그 지역을 샅샅이 뒤졌지만 찾지 못했다.

 

결국 그는 북한산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며 언제고 돌아올 그녀를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구기동 쪽에서 사모바위를 보면 북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사모바위 ▼

 

 

지하철 3호선 불광역 및 버스정류장에 내려 한국환경기술연구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을 지나 약 10여분 정도 걸으면 삼성래미안,현대힐스테이트가 나오고 바로 바로 옆이 북한산 생태공원이다. 그 옆 이정표를 따라서.....

용화 1공원 지킴터(11시47분)

지킴터에서 뒤로 보고.. ▼

등산 준비를 하고 족두리봉을 향해 출발(11:59분) ▼

능선마다 진달래꽃이 만발하고... ▼

조금 오르니 족두리봉이 보이고...▼

좀더 당겨봤습니다....▼

정릉방향 형제봉을 보고...▼

서울 은평구 시내가 한눈에 NC백화점(옛 2001아울렛)이 보입니다...▼

잠시 뒤로 올랐던 길을 돌아보고...▼

향로봉 방향으로 GO.GO▼

족두리봉 일원 암벽...▼

족두리봉(해발 370M) 도착 12:21분 ▼

앞으로 가기위한 향로봉 정상을 보고.... ▼

좀더 당겨보니 몇몇 산님들이 오르고 있네요!! .....▼

족두리봉에서 잠시 휴식과 비둘기의 평온한 모습을 보면서... ▼

족두리봉을 감시하고 있는 CCTV와 통신안테나.... ▼

저멀리 남산타워도 보이는 데 날씨가 뿌연한 안개때문인지 희미하게 보입니다. ▼

은평구 시내방향 ▼

향로봉(0.2KM) 이정표를 향해서... ▼

향로봉 0.2KM ▼

향로봉(535M) 암벽 ▼

국립공원 직원이 초소에서 감시라서 우회하고....▼

향로봉도 많은 암벽이 있어 이곳은 산악사고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우회...▼

향로봉 인근 능선에서 점심식사..▼

잘 차려진 점심 만찬과...▼

점심을 먹고 비봉을 향해서....▼

좀더 당겨보니 비봉과 그 뒤 사모바위 문수봉 능선이 보입니다...▼

 

산행후기 2편도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