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안부

딸기라때 2014. 10. 5. 10:11

안    부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

사람 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준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

나는 오늘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습니다.~

별고 없이 
잘 지내시는지 ?
건강은 하시는지?

계절이 변함에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껴 봅니다. 

세상에 내 삶을 염려하며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들이 있고 ...,
내가 안부를 물어 보고픈 사람들이 
또한 많이 있다는 것
얼마나 다행스럽고 
큰 힘이 되는지....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사람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의 안부를 전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모두 
잘 되시길 바라며...
가을의 길목에서  
안부를  띄워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