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정(情) ★
꽃은 피어날때 향기를 토하고
물은 연못이 될때 소리가 없다.
언제 피었는지 정원에 핀 꽃은
향기로 자기를 널리 알린다..
마음을 잘 다스려 평화로운 사람은
한 송이 꽃이 피듯 침묵하고 있어도
저절로 향기가 난다...
한 평생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 많은 사람과
만나고 참 많은 사람과 헤어진다..
그리고 꽃 처럼 그렇게 마음깊이 향기를
남기고 가는 사람을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인간관계의 정 이란 무엇인가 ?.
주고 받음을 떠나서 사귐의 오램이나
짦음과 상관없이 사람으로 만나
함께 호흡하다 정이 들면 더불어
고락도 나누고 기다리고 반기고 보내는 것일가 ?
기쁘면 기쁜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또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그렇게 소담하게 살다가
미련이 남더라도 보내는 것이 정인가..?
몇일 비워둔 방안에도 먼지가 쌓이는데
돌보지 않는 마음구석이야 오죽하겠는가?
산다는것이 끊임없이 쌓이는 먼지를
닦아내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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