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는 사실 자기 자신과의 관계다 @ 공허함은 내 마음이 나에게 보내는 강렬한 신호 그녀는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라도 마음을 털어놓는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동호회 활동을 해봤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전혀 다른 업계 사람들과 만나다 보니 공통점도 별로 없고 어색하고 불편한 느낌만 들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결국 자기 자신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습관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잘 몰랐는데, 제 성격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요?” 지은 씨의 이야기를 꾸준히 듣다 보니, 그녀가 습관적으로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말투를 쓴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 주제에 무슨”, “ 제가 감히......”, “다른 사람들은 다 하는데 저는 못해요.” 지은 씨처럼 인간관계를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