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인정의 유통기한 늦은 밤, 한 청년이 24시간 편의점에 들어왔습니다. 행색이 지저분하고 몸에서는 냄새까지 나는 청년이었어요. 편의점에선 할아버지 혼자 계산대를 지키고 있었죠.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는 할아버지를 뒤로 하고, 청년은 빵 진열대 쪽으로 성큼 걸어갔습니다. 청년은 빵을 하나씩 들고 유.. 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9.06.16